[TF월드컵] '벤치 멤버' 크룰, 팀 승리 안긴 승부차기 '선방'

팀 크룰이 6일 열린 8강전 코스타리카와 경기에서 승부차기에 투입돼 선방쇼를 펼치고 있다. / 국제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더팩트 | 홍지수 인턴기자] 팀 크룰(26)이 눈부신 선방으로 네덜란드를 4강으로 이끌었다.

국제축구연맹은 홈페이지에 6일(이하 한국 시각)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 코스타리카와 경기에서 네덜란드의 크룰이 영웅처럼 등장했다고 알렸다. 크룰은 연장 접전 끝에 돌입한 승부차기에 앞서 야스퍼 실리센 대신 교체 투입돼 두 번의 선방으로 네덜란드에 승리를 안겼다.

크룰은 코스타리카 첫 번째 키커 보르헤스와 세 번째 키커 곤살레스, 네 번째 키커 볼라뇨스에겐 골을 내줬다. 하지만 두 번째 키커 루이스와 다섯 번 째 키커 우마냐의 킥을 완벽히 막았다. 주전 골키퍼 실리센에게 밀려 주로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크룰이 이날 활약으로 혜성처럼 등장해 영웅이 됐다.

크룰은 네덜란드 21세 이하 대표팀에선 주전 골키퍼로 활동해왔다. 비록 소속팀인 뉴캐슬에서 출장 기회를 많이 잡진 못했지만 놀라운 반사신경과 긴 팔을 이용해 브라질 무대를 밟았다. 그는 2013~201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경기에서 놀라운 선방 쇼를 펼쳐 팀 승리에 이바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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