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윤아·옥주현, 핑클 재결성?…'블루 레인' 열창 '꿀 조합'

효리네 민박2 스틸. 15일 방송되는 종합 편성 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서는 이효리 옥주현 윤아의 블루레인 하모니가 펼쳐진다. /JTBC 제공

원조 요정과 현역 요정의 만남이 성사됐다. 15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종합 편성 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2'에서는 이효리와 윤아가 옥주현을 초대해 그룹 핑클 명곡 '블루 레인'을 열창한다.

민박집 오픈 8일 차, 제주도에 봄이 왔음을 알리는 봄비가 내리고 손님들은 모두 외출에 나섰다. 휴식시간을 보내던 윤아는 핑클 '블루 레인'을 흥얼거렸고, 이를 들은 이효리는 반가워하며 화음을 넣어 함께 부르기 시작했다.

핑클 블루레인 열창. 15일 방송되는 종합 편성 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2에서 이효리는 갑작스럽게 옥주현에게 전화를 걸어 함께 노래 부를 것을 제안한다. /JTBC 제공

노래를 이어가던 이효리는 옥주현 파트에서 노래를 멈추고 핑클 메인보컬 옥주현에게 전화를 했다. 이효리는 제주도에 비가 내려 '블루 레인'을 부르던 가운데 전화를 걸었다고 설명하며 함께 노래 부를 것을 제안했다. 이에 옥주현은 "상품이 있는 것이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갑작스러운 제안에도 옥주현은 흔쾌히 이효리의 부탁을 들어줬고, 이내 세 사람의 협업 무대가 펼쳐졌다.

블루투스 노래방 마이크 반주와 함께 윤아가 조심스럽게 첫 소절을 부르기 시작했다. 이효리의 잔잔한 목소리에 옥주현의 힘 있는 고음이 더해지며 '블루 레인'이 다시 태어났다. 옥주현은 노래가 이어지는 동안 부드러운 목소리로 코러스를 더해 곡에 감미로운 느낌을 더했고, 이효리는 오랜만에 옥주현과 함께 부르는 핑클의 노래에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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