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AV계의 살아 있는 전설 아오리 소라 전격 결혼
[더팩트|권혁기 기자] 일본 배우 아이오 소라(35)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누리꾼들이 댓글로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2일 아오이 소라 결혼 소식에 "아오이 소라 정도면 과거 따위 다 용서 됨. 왕진진하고 비교가 되냐?(mana****)" "누나 계좌 불러주세요 축의금 보낼게요(phe1****)" "얏홍을 본 남자들이 화환을 보내면 만리장성이요. 축의금을 보내면 백만장자요(tkfk****)" "사랑했다(perf****)" "은퇴작도 안찍고 이렇게 가다니. 한국연예면 메인에 걸릴정도면 성공한 인생이다(1640****)" "축하합니다. 행복 하세요~(fi10****)"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만인의 연인이 시집을 가는구나.. 행복해.. 잊지못할거야(cali****)"라는 댓글도 높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아오이 소라는 2018년 1월 1일 자신의 블로그에 결혼 사실을 밝혔다. 아오이 소라는 "결혼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 아이들을 좋아해 멋진 과정을 꾸리길 꿈꿔왔다. 잘생기지도 않고 돈이 많은 사람도 아니지만 내 과거를 받아줬다. 과거를 후회하지는 않지만 결혼을 한다면 이를 받아들여줘야 하는 사람이어야 했다. 그는 대단한 사람"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또 아오이 소라는 "나는 결혼했지만 변하지 않는다. 나는 여전히 나이고 여러분이 사랑하는 그대로의 아오이 소라"라면서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오이 소라의 과거를 받아준 남편은 DJ NON으로 알려졌다.
2001년 그라비아 모델로 활동하다 2002년 5월 일본 AV(Adult Video) 배우로 데뷔한 아오이 소라는 아이돌 그룹 에비스 마스캇츠의 멤버 출신이다. 아오이 소라(蒼井, あおい そら)는 예명인데 본명은 밝혀진 바가 없다. 뜻을 풀이하자면 '푸른 하늘'이다.
국내에서도 활동했는데 지난 2009년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3부작 '한국어학당'에 리오, 미히로 나티구치와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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