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으로 돌아간 듯 아기자기한 소품 고르며 '청순미 뿜뿜'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손예진이 휴가 중 근황을 전했다.
3일 손예진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사진 두장과 이모티콘을 적어 업로드했다. 사진 속 손예진은 까마귀 인형을 한 손에 들고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또 다른 사진은 한 손에 잡힐 듯한 작은 인형을 가지고 사랑스럽게 쳐다보고 있다.
수수한 차림에 화장기 없는 손예진의 모습은 청순함 그 자체다. 여행 중 기념품 샵에 들려 이것저것 관찰하는 모습이 동심으로 돌아간 듯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업로드한 사진 속에는 휴양지인 하와이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공개했다. 사진 속 손예진은 알록달록한 수영복을 입고 수영장 베드에 앉아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손예진은 평소 작품 활동을 마치고 시간이 생길 때 마다 여행을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5일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관에서 진행된 '클래식:배우토크 LIVE'에서 후배 배우인 김소현에게 "여행을 많이 다녀라"라고 조언한 바 있다.
이어 그는 "어린 나이에 연예계 활동을 시작해 여행을 자주 가지 못한 게 후회된다"며 "영화 '덕혜옹주'에서 제 아역을 맡은 김소현 후배는 공부도 많이 하고, 여행도 많이 다녀서 많은 경험을 쌓았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휴식 근황을 알린 손예진은 두 편의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소지섭과 호흡을 맞춘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제)'를 통해 또다시 아련한 멜로 여주인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어 범죄·스릴러 영화 '협상'에서는 현빈과 호흡을 맞추며 새로운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