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최우수상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나달 23일 충남 천안박물관에서 열린 제3회 전국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 기관장 포럼 발표자로 나서 기본사회 시대, 시민의 성장이 도시의 성장을 이끈다를 주제로 광명시 평생학습 정책과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광명시

[더팩트ㅣ광명=정일형 기자] 경기 광명시가 오랫동안 다져온 평생학습의 가치가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정책 성과로 인정받았다.

광명시는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3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최우수상(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생활 속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있는 단체, 개인 등의 우수 사례를 발굴해 시상한다.

시는 시민의 배움과 경험을 지역사회 활동으로 연결하고, 학습으로 형성된 시민의 역량이 지역의 자산으로 축적되는 '광명형 평생학습 공동체 자산화' 모델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평생학습을 시민이 지역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주체로 성장하는 과정으로 발전시켜 왔다. 시민이 배움으로 쌓은 지식과 경험은 지역사회 활동으로 이어지고, 시민의 참여와 실천은 공동체의 성장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구조다.

이러한 정책을 대표하는 사업이 '광명자치대학'이다. 탄소중립, 마을공동체, 사회연대경제, 정원도시, 민주시민 등 지역의 주요 의제를 중심으로 시민 마을리더를 양성하는 광명시 특화 평생학습 사업이다.

지난 2020~2025년에는 총 48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졸업 이후에도 학습 과정에서 형성한 관계와 전문성을 지역사회에서 발휘할 수 있도록 후속 활동을 뒷받침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사회적협동조합 '까치밥'이다. 광명자치대학 사회연대경제학과 졸업생들의 학습과 교류가 조합 설립으로 이어졌다. 조합원들은 학교 급식에서 남은 깨끗한 음식을 지역 냉장고에 전달하고 취약계층과 고립·은둔 청년을 지원하는 등 지역 먹거리 문제 해결과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시는 여러 부서와 협력해 평생학습의 성과가 지역사회 곳곳에서 발휘될 수 있도록 활동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기후에너지강사, 시민정원사, 공정무역 활동가, 공동체 지원활동가 등을 양성해 시민의 전문 역량이 지역 현장의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다양한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시민의 역량을 키우고, 그 역량을 도시의 미래를 만드는 힘으로 쌓아 가는 것이 평생학습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성장과 지역의 발전이 선순환하는 평생학습 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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