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전혁신센터)가 몽골 현지에서 쌓아 올린 글로벌 성과에 화답해 대전시를 찾은 몽골 최대 은행 및 독일 국제기구 대표단과 머리를 맞대고, 지역 스타트업의 유라시아 진출과 금융 지원을 위한 강력한 글로벌 동맹을 구축했다.
대전혁신센터는 4일 대전스타트업파크 본부 2층에서 몽골 주요 금융·중소기업 지원기관 관계자를 맞이한 '2026년 글로벌 혁신 교류 프로그램(13th GLOBAL CONNECT DAY 2026-MONGOLIA)'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몽골 금융·중소기업 관계자들의 이번 대전시 방문은 지난 9월 대전혁신센터의 몽골 현지 출장 당시 구축한 몽골 무역개발은행(Trade and Development Bank of Mongolia, 이하 TDB)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이 기폭제가 됐다.
그간 대전혁신센터가 전개해 온 '피치 투 파트너십(PTP)', 'SIW in Mongolia', 'K-스타트업 팝업스토어' 등 쉼 없는 대(對)몽골 스케일업 행보가 현지의 뜨거운 신뢰와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어졌고, 이것이 몽골 핵심 기관들의 '대전시 답방'이라는 눈부신 성과로 결실을 맺은 것이다.
전날 현장에서는 TDB의 중소기업 금융(SME Banking) 및 지속가능금융 부문 관계자를 비롯해 독일 정부의 국제개발협력 수행기관인 독일국제협력공사(GIZ),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 중소기업 지원센터(SME Center) 대표단 8명이 직접 대전혁신센터의 선진화된 창업 지원 체계와 인프라를 벤치마킹했다.
행사는 대전혁신센터의 주요 창업 지원 사업과 스타트업 육성 우수 사례 공유, 대전시 스타트업 파크 시설 투어를 시작으로,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가능성을 타진하는 IR 피칭 무대로 이어졌다.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대전시의 혁신기업 △기가에떼와 △가온플랫폼이 무대에 올라 각각 제조 및 디지털·수출 분야의 혁신 솔루션을 선보였다.
몽골 TDB와 GIZ 관계자들은 참가 기업들의 기술 완성도에 감탄을 표하며 현지 비즈니스 연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대전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국제 금융기관 협업 모델'이 전격적으로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대전혁신센터와 몽골 TDB, 하나은행 간 3자 미팅이 연이어 진행됐으며, TDB와 하나은행 간 중소기업 금융지원 사례 공유를 바탕으로 양국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해외 진출을 뒷받침할 금융 협력 방안을 집중 모색했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지난 9월 몽골 출장에서 맺은 TDB와의 소중한 인연이 몽골과 독일 주요 기관들의 대전 방문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하나은행과의 금융 협업 모델까지 구축된 것은 우리 센터가 몽골에서 다져온 성과들이 일회성이 아님을 증명하는 쾌거"라며 "보내준 뜨거운 관심과 신뢰에 부응해 대전의 스타트업들이 유라시아 시장의 주역으로 당당히 도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스케일업 라인을 더욱 단단히 벼려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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