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 고흥 점암면 작약 활용 가공 제품 개발 교육 운영


12월까지 8주간 운영…농가 소득·일자리 창출 모색

국립순천대학교가 고흥군 점암면의 특산물인 작약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 교육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순천대

[더팩트 l 순천=김영신 기자] 국립순천대학교가 고흥군 점암면의 특산물인 작약을 활용한 가공 제품 개발 교육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국립순천대는 앞으로 12월까지 8주간 고흥군 점암면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물 활용 고부가가치 가공 제품 개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순천대와 고흥군이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과 올해 11월 순천대 평생교육허브센터, 고흥군 점암면, 고흥 작약작목회가 맺은 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교육은 8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작약을 활용한 비누와 샴푸, 기초화장품 등 생활용품 제조부터 시작한다.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농촌 고령층도 비교적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생산 활동을 발굴하기 위해서다.

순천대 평생교육허브센터는 지난 8월부터 점암면 관계자와 주민 대표 등과 여러 차례 실무 협의를 거쳐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농번기를 피해 교육 일정을 정하고 지역 특산물인 작약의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경식 고흥군 작약작목회 대표는 "주민들도 작약을 활용한 식품이나 제품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면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해 왔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작약 재배가 마을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정민 국립순천대 평생교육허브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앵커사업 1차년도 평가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며 "고흥군을 비롯한 여러 지자체와 협력해 평생교육이 지역 경제활동과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순천대는 지난해 9월 평생교육허브센터를 설치하고 전남 지역 지자체와 연계한 평생교육 및 지역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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