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농촌왕진버스, 올해 주민 450명 진료…의료 사각지대 해소


옥곡·진월면 주민 190명 대상 양·한방 진료·건강검진
지난 7월 봉강·옥룡면 260명 이어 의료 서비스 지원

광양시가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광양시

[더팩트 l 광양=김영신 기자] 전남광주 광양시가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 농촌왕진버스를 통해 의료 서비스를 받은 주민은 모두 450명으로 집계됐다.

5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3일 광양동부농협과 함께 진월면 달빛나루종합복지건강센터에서 옥곡·진월면 농업인과 주민 190명을 대상으로 농촌왕진버스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남광주시, 광양시, NH농협은행 광양시지부가 협력해 추진했다.

현장에는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과 광양시보건소, NH농협은행 광양시지부, 광양동부농협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

주민들은 양·한방 진료를 비롯해 근골격계 질환 관리, 시력검사와 안과 진료, 돋보기 제공, 구강검진, 치매 검사 등을 받았다. 특히 고령 농업인의 일상생활과 영농활동에 필요한 근골격계 건강관리와 시력 관련 서비스도 제공됐다.

광양시는 지난 7월 봉강·옥룡면 주민 260명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 데 이어 이번 옥곡·진월면 190명을 포함해 올해 모두 450명에게 농촌왕진버스 서비스를 지원했다.

광양동부농협 조합장은 "농촌왕진버스 지원 사업을 위해 광양을 찾아준 의료진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역 주민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농촌지역은 고령화와 의료기관 접근성 문제로 제때 건강관리를 받기 어려운 주민들이 많다"며 "내년에도 농촌왕진버스 지원 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왕진버스는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농업인과 농촌 주민을 직접 찾아가 진료와 건강검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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