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가 동남구 병천면 탑원리 유관순열사 사적관리소 진입로인 '유관순길' 일원에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관순길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유관순 열사와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야간 경관에 담아내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진입로 구간에 3·1운동의 의미를 태극 문양으로 표현한 벽화조명과 유관순 열사의 모습을 형상화한 벽화조명을 설치해 역사성과 상징성을 부각했다.
또 무궁화를 소재로 한 사계절 고보조명을 비롯해 조형물 투사등, 열주등, 수목 투사등을 설치해 야간 시인성을 높였다.
디자인 벤치와 사진액자 조형물에는 라인바 조명을 적용해 입체감을 더하고 보행 안전성도 강화했다.
천안시는 이번 경관 개선으로 유관순열사 사적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염혜숙 천안시 건축과장은 "유관순길은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품은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특성을 반영한 경관 개선 사업을 통해 도시 공간의 가치와 시민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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