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건양대병원 로봇수술센터가 중부권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다빈치 SP) 1000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로봇수술 최적 진료과인 산부인과는 누적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
건양대병원은 지난 2일 암센터 세미나실에서 김철중 로봇수술센터장을 비롯한 로봇수술 전문 외과의들과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단일공 로봇수술 1000례 및 산부인과 로봇수술 2000례 달성 기념식’을 열고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에 1000례를 달성한 다빈치 SP(Single Port) 수술은 배꼽 부위 단 하나의 절개창만을 이용해 통증과 흉터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최신 수술법이다.
건양대병원은 지난 2023년 8월 중부권 최초로 다빈치 SP를 도입한 이후 산부인과, 외과, 비뇨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등 전 진료과가 긴밀히 협력해 질환별 맞춤형 수술을 시행해 왔다.
좁고 깊은 체내 공간에서도 로봇 팔의 가동 범위가 넓어 정밀한 병변 제거가 가능한 장점을 극대화하며 단기간에 1000례를 성공적으로 집도했다.
이와 함께 건양대병원 산부인과는 기존 다관절 로봇수술과 단일공 로봇수술을 아우른 전체 로봇수술 누적 2000례를 달성했다.
중부권 단일 진료과 기준 독보적인 실적으로 자궁근종절제술과 난소종양 등 양성 질환부터 자궁암을 비롯한 고난도 부인암 수술까지 폭넓게 시행했다.
특히 미세 신경과 혈관 손상을 줄여 가임기 여성의 임신 가능성을 보존하고 빠른 일상 회복을 도와 환자 만족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김철중 로봇수술센터장은 "이번 성과는 전 진료과 의료진과 전담팀이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협력해 이룬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장비와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상의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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