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 경남 함양군이 진병영 군수를 필두로 캐나다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함양군은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와 캘거리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현지 대형 유통망 확보와 수출 판로 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의 핵심은 현지 유통업체와의 전략적 협력이다.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판매로 이어지는 수출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진병영 군수를 단장으로 한 시장개척단에는 농협중앙회 함양군지부 윤외준 지부장과 함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함양산양삼·진앤진푸드·정가네식품 등 수출업체 3개 사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방문단은 오는 3일 밴쿠버 에이치마트 본부에서 서울트레이딩과 함양 농식품 수출 및 판매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4일에는 캘거리 에이마트 노스점과 추가 협약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3년간 안정적인 물류 공급과 정례적인 현지 판촉 행사를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판매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함양군이 북미 시장에 선보일 주력 상품은 산양삼 가공품과 전통 부각, 건강 차 등 지역 특화 농식품이다. 청정 자연환경과 지역 고유의 식품 경쟁력을 앞세워 캐나다 교민 시장은 물론 현지 소비자까지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시장개척은 밴쿠버와 캘거리를 잇는 캐나다 서부 유통망을 확보한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현지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수출 통로를 넓히고, 지역 농식품의 해외 인지도를 높여 장기적인 북미시장 진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병영 군수는 "지리산과 덕유산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함양 농식품은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캐나다 주요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현지 소비자들에게 함양 농식품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북미 시장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cmedia@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