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서 소아암 환아 돕는 '더블하트 K피클볼대회' 31일 개최


스포츠와 기부 결합한 나눔 행사
임지락 화순군수 피클볼 체험 참여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로고.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더팩트ㅣ전남광주=조효근 기자] 전남광주시 화순군에서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한 피클볼대회가 열린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는 오는 31일 화순군 이용대체육관에서 '2026 제1회 화순 더블하트 K피클볼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와 K피클볼지도자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화순군체육회가 후원한다.

최근 생활체육 종목으로 관심을 얻고 있는 피클볼을 통해 스포츠 활동과 기부를 결합한 '희망 나눔 기부플레이'를 실천하고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피클볼은 테니스와 배드민턴, 탁구의 특징을 결합한 라켓 스포츠로, 비교적 작은 경기장에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종목이다.

대회명인 '더블하트'에는 '너와 나의 심장이 만나 우리의 심장이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참가자들이 스포츠를 통해 교류하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다.

대회를 앞두고 임지락 화순군수도 지난 29일 이용대체육관을 찾아 피클볼을 직접 배우고 체험하며 행사 취지에 공감했다.

임 군수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호남권 백혈병·소아암 치료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환아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이번 대회에 뜻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임 군수는 이어 "앞으로도 화순군이 건강한 삶과 따뜻한 나눔이 어우러지는 복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 이사장은 "개인의 건강과 행복을 넘어 이웃과 사회를 향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피클볼 동호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 이사장은 이어 "여러분이 모아주신 온정은 장기간 투병으로 지친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큰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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