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이병수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학교 현장의 수업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교육 모델 확산에 나섰다.
세종시교육청은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AI중점학교 및 AI·디지털활용 선도학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8회 창의융합교육축제와 연계해 올해 운영한 AI중점학교 42개교와 AI·디지털활용 선도학교 37개교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관내 학교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정 학교 담당 교원과 AI교육에 관심 있는 교원·관리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AI중점학교의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학교급별 AI·정보교육 경험과 교육과정 연계 방안이 소개됐다. 조치원교동초와 조치원중, 반곡고 교사들이 발표자로 나서 초·중·고 학교 현장에서 추진한 AI교육 사례와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2부에서는 AI·디지털활용 선도학교의 수업 혁신 사례가 이어졌다. 온빛초와 다정중, 새롬고 교사들은 AI와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수업 사례를 소개하고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과 토론에서는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우수사례의 학교 간 확산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교사들은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나누며 AI·디지털 기반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은 "AI를 잘 활용하는 능력과 함께 AI가 내놓은 답을 비판적으로 살피고 책임 있게 사용하는 힘을 길러 주는 것이 학교의 역할"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소중히 듣고 모든 학생이 AI 시대를 주체적으로 살아갈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나온 우수사례와 현장 의견을 2027학년도 AI교육 운영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AI·디지털 기반 교육 역량을 높이고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디지털 활용 능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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