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녹동항 드론쇼' 31일 공연으로 7개월 대장정 마무리


2000대 드론·해상불꽃쇼로 폐막…고향사랑·교육발전기금 전달
2023~2025년 누적관람객 66만 명·경제유발효과 559억 원 집계

고흥 녹동항의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인 드론쇼가 오는 31일 대규모 드론 공연과 해상불꽃쇼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한다. /고흥군

[더팩트 l 고흥=김영신 기자] 전남광주시 고흥군 녹동항의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인 드론쇼가 오는 31일 대규모 드론 공연과 해상불꽃쇼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한다.

고흥군은 31일 오후 8시 녹동항 돔영상관 주차장 일원에서 '2026 고흥 녹동항 드론쇼 폐막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당일 오후 7시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2000대 규모의 드론쇼와 해상불꽃쇼가 이어진다. 폐막식에서는 고향사랑기부금과 교육발전기금 전달식도 열린다.

군은 한 해 동안 공연장을 찾은 군민과 관광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나눔의 의미도 더할 계획이다.

녹동항 드론쇼는 다양한 주제의 군집 드론 공연을 통해 고흥의 관광자원을 알리는 야간 콘텐츠로 운영돼 왔다. 고흥군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누적 관람객은 66만 명이며, 같은 기간 경제유발효과는 55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음식점과 숙박업 등 주변 상권에 미친 영향도 주요 성과로 제시됐다.

다만, 관람객 수와 경제적 유발효과가 지역 상권의 실제 매출 증가로 얼마나 이어졌는지,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를 늘리는 데 어떤 효과가 있었는지는 별도 분석이 필요한 부분이다. 야간 관광 콘텐츠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려면 공연 관람객의 소비를 유도하고 인근 관광지와 연계하는 전략도 중요하다.

고흥군 관계자는 "녹동항 드론쇼가 고흥을 대표하는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군민과 관광객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폐막식이 특별한 추억과 지역을 응원하는 마음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오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풍양면 한동리 일원에서 열리는 고흥유자축제에서도 매일 1000대 규모의 드론쇼 특별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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