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익산=김수홍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인재 양성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인구 회복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받았다.
하림은 지난 2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6 제3차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지역과 상생하는 희망지원' 부문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부 등 정부 부처가 후원했다.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출산·양육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확산하고 인구위기 극복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평가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국내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업의 별도 신청 없이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15개 지표를 정량·정성적으로 평가해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하림은 본사가 있는 전북 익산 등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투자 지원을 지속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지역 인재의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지방소멸 대응과 인구 회복에 기여한 공로가 수상 사유로 인정됐다. 이날 하림에는 산업통상부 장관상과 함께 '기업이 인구회복의 길에 앞장선다'는 문구가 새겨진 '2026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공식 인증 현판이 전달됐다.
하림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임직원이 안정적으로 생활하면서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지역 인재들이 정착해 가정을 꾸리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기업 차원의 지원도 이어갈 방침이다.
유영삼 하림 기획조정실장은 "기업의 지속 성장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상생과 임직원의 안정적인 생활 기반 위에서 완성된다"며 "이번 수상은 하림이 그동안 추진해 온 지역 일자리 창출과 상생 노력이 맺은 값진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인재들이 안심하고 정착해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든든한 일터를 조성하고 기업 차원의 인구위기 극복 실천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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