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산·학·연 업무협약...AI 모델 개발 및 실증사업 수행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한국전기연구원 등 15개 기관

전력거래소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 15개 기관과 AI 모델 개발 및 실증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전력거래소

[더팩트ㅣ나주=주남현 기자] 전력거래소는 27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한국전기연구원 등 15개 산·학·연 기관과 '전력망 물리기반 AI 모델 개발 및 실증사업(이하 AI-EMS 국책연구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다자간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력거래소가 주관하는 AI-EMS 국책연구과제에 필요한 전력계통 데이터와 해석 기술을 산·학·연이 함께 공유·검증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한국에너지공대 전력계통모델링고도화센터(AGM 센터)가 구축한 국내 전력계통 모델 'Korea Power Grid Testgrid(이하 KPG)'을 AI-EMS 요소기술의 개발·검증 테스트베드로 활용한다.

그동안 전력계통 AI 연구는 대부분 모의계통이나 해외 계통 사례를 대상으로 이뤄져 국내 계통에 바로 적용하기 어려웠다. KPG는 국내 전력계통을 그대로 모델링한 플랫폼으로, 발전기 기동정지계획(UC)과 최적조류계산(OPF) 등 핵심 요소기술을 국내 계통조건에서 검증할 수 있어 연구 결과를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협약에 참여한 16개 기관은 △KPG 고도화 및 결과 공유, 실무 적용 기술지원 △전력계통·시장 관련 기술자문 및 피드백 제공 △KPG를 활용한 연구·기술 성과의 공유·확산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김성진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재생에너지 100GW 시대에는 지금 방식의 계통운영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학·연이 보유한 역량을 결집해 AI-EMS 국책연구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전력계통의 AI 대전환을 참여기관과 함께 이뤄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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