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산하기관장 인사 검증 강화…군·의회 청문회 도입


농어촌 기본소득 등 주요 현안 논의…후보자 자질·도덕성 검증 절차 마련

유승광 서천군수와 박노찬 서천군의회 의장 등 참석자들이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제1차 군정 정책협의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천군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과 서천군의회가 출자·출연기관장 인사청문회 도입을 추진한다.

서천군과 군의회는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유승광 서천군수와 박노찬 서천군의회 의장, 군의원 및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1차 군정 정책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집행부가 제안한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추진 현황과 의회가 제안한 출자·출연기관장 인사청문회 도입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두 기관은 이날 출자·출연기관장 인사청문회 실시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앞으로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 직무 수행 능력 등을 검증하기 위한 세부 절차와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승광 서천군수는 "중요한 군정 현안일수록 집행부와 의회가 충분히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해법을 찾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정책협의회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노찬 서천군의회 의장은 "출자·출연기관장은 군민 복리 증진과 직결되는 역할을 맡는 만큼 임용 과정에서부터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며 "인사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기관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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