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시의원 의정비 5% 인상 확정…연 4225만 원


주민여론조사서 64% '적정' 응답
2028년부터 공무원 보수인상률 반영

지난 26일 열린 계룡시 제2차 의정비심의위원회 회의 모습. /계룡시

[더팩트ㅣ계룡=정예준 기자] 충남 계룡시의회 의원의 2027년도 의정비가 전년보다 5% 인상된 연간 약 4225만 원으로 확정됐다. 주민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4%가 인상 후 의정비 수준을 적정하다고 평가했다.

계룡시는 지난 26일 제2차 의정비심의위원회를 열고 제7대 계룡시의회 의원에게 적용할 의정비 지급 기준을 최종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제1차 회의에서 잠정 결정한 월정수당 5% 인상안을 주민여론조사 결과와 시 재정 여건, 지방의회의 의정활동 여건 등을 고려해 확정했다.

시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전문 여론조사기관인 ㈜케이티씨에스를 통해 계룡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표본은 성별·연령·지역별 인구 구성비를 고려해 선정했다.

조사 결과 2027년도 의정비 잠정액인 연간 약 4225만 원에 대해 응답자의 64%가 '적정하다'고 답했다. '높다'는 응답은 30%, '낮다'는 6%였다.

이번 결정에 따라 계룡시의회 의원 1인당 연간 의정비는 기존 약 4109만 원에서 약 4225만 원으로 오른다. 2028년부터 2030년까지는 전년도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을 반영해 월정수당을 조정할 예정이다.

계룡시의 2027년도 의정비는 시가 제시한 충남 15개 시군의 2026년도 연간 의정비 평균인 약 4487만 원보다 약 262만 원 낮다.

시는 의정비심의위원회의 결정 결과를 계룡시의회에 통보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시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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