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제주=주남현 기자] 제주도 서귀포시는 겨울철을 대비해 체육시설, 숙박·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지훈련팀 유치 확대에 나선다.
2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온화한 제주 기후에 특히 전국체전 개최를 계기로 확충된 체육시설을 적극 활용하고 체계적인 훈련 지원과 지역 관광을 연계해 전지훈련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최근 3년간 매년 3만 명 이상의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했으며, 2025년에는 3만3975명이 방문해 약 1345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뒀다. 9월 말 기준으로도 2만2539명이 방문하는 등 꾸준한 유치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서귀포시는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하고 경기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기존 전지훈련 지원사업을 지속 운영하고, 현장 중심의 훈련 편의 제공을 통해 전지훈련팀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와함께 서귀포시는 전지훈련팀의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귀포 스포츠패스' 운영을 확대한다.
음식점·사설관광지 할인, 여객선 할인, 시 직영 관광지 무료입장 등 기존 혜택을 지속 제공하고, 골목형상점가와 원도심 숙박업소·음식점 등 참여 업소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지원 대상을 전지훈련팀에서 스포츠대회 참가자까지 확대해 지역 내 관광·상업시설 이용을 유도하고, 방문객의 소비가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