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전남광주=조효근 기자] 전남광주시가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민간 예술계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에 나선다.
전남광주시는 광주지역 5개 자치구에 소재한 비영리 민간예술 법인·단체를 대상으로 '2026년도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문성과 활동 역량을 갖춘 민간예술단체를 발굴해 지속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민간 중심의 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지정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기부금품 모집과 세제 혜택 등을 받을 수 있어 재원 확보와 창작활동을 위한 기반을 넓힐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동구와 서구, 남구, 북구, 광산구 등 광주 지역 5개 자치구에 소재한 비영리 민간예술 법인 또는 단체 가운데 지정 요건을 충족하는 곳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이다. 지정을 희망하는 법인·단체는 신청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준비해 전남광주시 광주청사 문화예술과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1차 심사를 진행한 뒤 심사를 통과한 법인·단체를 대상으로 12월 중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 대상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번 지정제도는 민간예술단체가 공공지원에만 의존하지 않고 기부금 등 다양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이 지역 예술단체의 운영 안정성을 높이고 공연·전시 등 문화예술 활동의 지속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향자 전남광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예술 법인·단체의 전문성과 자생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창작활동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역량 있는 지역 예술 법인·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 신청 자격과 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전남광주시 누리집 시정소식의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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