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은 대전 인쇄집적지 소재 기업인 동인피오디가 지난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6 아시안 프린트 어워드(Asian Print Awards, APA 2026)'에서 디지털 캘린더(Digital Calendars)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안 프린트 어워드는 2001년부터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권위 있는 인쇄산업 시상식으로 인쇄 및 패키징 분야 출품작의 기술적 완성도와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아시아 각국에서 약 2000여 개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동인피오디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며 우수한 인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작은 '한국 전통문화, 디지털 입체 인쇄 기술로 피어난 찬란한 유산(Korean Traditional Folk Art: Resplendent Heritage in Digital Embellishment)'을 주제로 제작된 탁상용 캘린더로,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인쇄소공인특화지원센터와 목원대학교 RISE·앵커사업단의 협업 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됐다.
특히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인쇄 기법으로 재해석하고 디지털 포일과 에폭시를 활용해 평면 인쇄물에 입체적인 질감과 시각적 효과를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전통문화 콘텐츠에 첨단 디지털 인쇄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인쇄 제품의 고부가가치화 가능성을 보여줬다.
최재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이번 수상은 대전 인쇄 소공인의 우수한 기술력과 지역 산학 협력의 성과가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쇄기업들이 첨단기술과 창의적인 콘텐츠를 결합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은 인쇄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인쇄기업의 기술 역량 강화, 제품 개발 및 판로 확대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인쇄 소공인 간 협력을 확대해 대전 인쇄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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