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신혼부부 대출이자 지원으로 '내 집 걱정' 덜고 지역 정착 돕는다


6년간 1319가구에 15억여 원 지원…주거 안정·정착 뒷받침

아산시 아이사랑 공모전 당선작. /아산시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는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 중인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통해 6년간 1319가구가 혜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사업 첫해인 2021년 101가구 8861만 원에서 시작해 올해까지 누적 지원액은 약 14억 9000만 원에 달한다. 예산도 1억 원에서 올해 4억 8000만 원으로 4.8배 확대됐으며, 올해는 247가구가 선정돼 가구당 평균 144만 원을 지원받았다.

2025년부터는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가구에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해 결혼 초기 주거 안정뿐 아니라 출산·양육 부담까지 함께 살피고 있다.

올해 선정된 가구 중 61.5%가 유자녀 가구였으며, 이 중 89가구가 최대 한도인 200만 원을 받았다.

지원 대상은 혼인신고 5년 이내,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신혼부부로, 아산시 내 전용면적 59㎡ 이하 주택이나 오피스텔에 거주하며 금융기관 대출을 받은 경우다.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5년까지 매년 신청할 수 있다.

아산시는 이번 사업을 '저출생 대응 종합 추진계획'의 핵심 시책으로 삼고 있으며, 실제 출생아 수는 2021년 1810명에서 2025년 2359명으로 4년 연속 증가했다.

아산시는 주거 안정 지원과 함께 결혼·임신·출산·양육 전 단계에 걸친 다양한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신혼부부가 집 걱정을 덜고 아산에 정착해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체감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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