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계룡센터 건립 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AI 첨단국방산업 클러스터 조성 기반 마련


두마면 제2산단에 2029년까지 조성
지능형센서 시험평가·실증 지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계룡센터 조감도. /계룡시

[더팩트ㅣ계룡=정예준 기자] 충남 계룡시가 추진하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계룡센터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인공지능(AI) 첨단국방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계룡시는 '지능형센서 Spin-On 지원센터 건립 사업'이 중앙투자심사에서 재심사 없이 조건부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추가 심사에 따른 사업 지연 가능성을 줄이고 당초 계획에 맞춰 사업을 추진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두마면 제2산업단지에 KTL 계룡센터를 신설하는 것으로, 지능형센서 분야 민간기업의 방위산업 진입을 위한 시험평가와 실증, 사업화 지원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계룡시는 중앙투자심사에 대비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운영계획 등을 검토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해 왔다. 시는 이번 심사 통과로 계룡시 개청 이후 첫 중앙부처 산하 공공기관 독립형 센터 신설이 한층 구체화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KTL 계룡센터와 지식산업센터, 첨단국방산업단지를 연계한 AI 첨단국방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KTL 계룡센터를 민간기업의 방산 진입과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계룡시는 중앙투자심사에서 제시된 조건을 이행하고 후속 행정절차를 진행해 센터를 계획된 일정에 맞춰 조성할 방침이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이번 중앙투자심사를 한 번에 통과해 KTL 계룡센터 신설을 적기에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지식산업센터와 첨단국방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AI 첨단국방산업 클러스터를 완성하고, 계룡시가 첨단국방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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