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 중구는 지난 16일 중구치매안심센터 교육실에서 관내 재가노인복지시설장 및 요양보호사 등 종사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관리사업 설명회 및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발맞춰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거동이 불편한 재가 치매환자를 선도적으로 발굴·등록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는 치매환자로 등록된 대상자들에게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기저귀 등) 제공 △맞춤형 사례 관리 △가족지원사업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등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재가노인복지시설 대상으로 '치매극복선도단체'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대전시 5개 자치구 중 치매 유병률(2025년 기준 7.22%)이 가장 높은 중구는 이번 선도 모델을 통해 지역 내 치매돌봄 체계를 더욱 촘촘히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는 지역 민간자원도 적극 연계되며, 중구 소재 느티나무한의원이 한방소화제를 후원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정서적 위안을 더할 예정이다.
이어 진행된 2부 역량 강화 교육에서는 황호성 건양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교수를 초빙해 '실무중심의 치매환자 인지재활 돌봄교육'을 실시했다.
현장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참석자에게는 장기요양기관 정기평가에 대비할 수 있는 교육 수료증이 발급됐다.
구는 향후 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주기적인 역량 강화 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현장에서 어르신들을 가장 가까이 돌보는 재가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민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거동이 불편한 치매환자분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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