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필수의료 공백 줄인다…5개 병원과 협력 논의


고위험 산모·소아응급·외상 진료 지원 추진
응급환자 이송·전원·후속 진료 연계 강화

16일 울산시청에서 지역 주요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의료체계 운영 현황과 필수의료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울산시청

[더팩트ㅣ울산=손연우 기자] 울산시가 지역 주요 병원들과 고위험 산모·신생아, 소아응급 등 필수의료 분야의 공백을 줄이고 응급환자 진료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16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전 울산시청에서 지역 주요 의료기관 관계자 간담회를 열고 응급의료체계 운영 현황과 필수의료 지원 방안을 점검했다.

간담회에는 이정미 복지보건국장을 비롯해 울산대학교병원, 동강병원, 울산병원, 중앙병원, 울산시티병원 등 5개 의료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의료기관별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전원, 응급처치 이후 필요한 진료를 연결하는 배후진료 등 병원 간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내년 추진을 계획하고 있는 '지역주도 의료공백 해소 지원사업' 구상을 공유하고 의료현장에서 필요한 지원과 의료기관 간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사업안에는 고위험 산모·신생아와 소아응급, 외상 등 핵심 필수의료 기능 강화, 응급환자 전원·배후진료 연계체계 강화, 필수의료 인력 지원, 통합운영 및 성과관리체계 구축 등이 담겼다.

시는 그동안 지역 의료기관 및 관계 기관과 분야별 협의를 통해 사업계획을 구체화해 왔으며, 앞으로도 의료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지역 실정에 맞는 필수의료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정미 복지보건국장은 "지역 필수의료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역할 분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지역 내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응급의료체계와 필수의료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bu@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