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갈현동에 퍼진 짜장면 나눔…600인분으로 이웃사랑 실천


과천종합사회복지관·갈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과종사 짜장데이' 개최

10일 과천시 갈현동 포레드림 아파트 단지에서 열린 과종사 짜장데이 현장 모습. /과천시

[더팩트ㅣ과천=정일형 기자] 경기 과천시 갈현동에서 짜장면 한 그릇으로 이웃과 정을 나누는 행사가 열렸다.

주민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는 것은 물론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통합돌봄 홍보까지 더해져 나눔과 소통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과천종합사회복지관 갈현센터와 갈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포레드림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들을 위한 나눔 행사 '과종사 짜장데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과천종합사회복지관과 대한불교조계종이 설립한 공익법인 '아름다운 동행', 갈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힘을 모아 마련했다. 이웃 간 자연스러운 만남과 소통을 이끌고, 함께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복지관 직원과 아름다운 동행 관계자, 자원봉사자들은 짜장면 600인분을 직접 조리해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행사를 찾은 주민들은 함께 식사하며 정을 나눴고, 행사는 지역 사회를 잇는 소통의 장이 됐다.

올해 처음 참여한 갈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갈현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통합돌봄 사업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후식용 떡도 지원했으며, 거동이나 여건상 행사장을 찾기 어려운 일부 주민에게는 짜장면을 직접 전달해 나눔의 손길을 보탰다.

조영행 갈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들과 소통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나눔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달용 과천종합사회복지관장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세 번째 '과종사 짜장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역 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지역 내 복지기관과 민간단체 간 협력을 바탕으로 주민 간 교류를 넓히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지원하는 지역 사회 돌봄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vv8300@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