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독감 검출률 26.4%까지 치솟아…예방접종 당부

인플루엔자 결과 확인 모습 /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도내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 검출률이 지난달 26.4%까지 치솟았다며 12일 예방접종과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표본감시 의료기관 18곳을 방문한 호흡기 유증상자를 검사한 결과, 바이러스 검출률은 8월 4.0~6.1%에서 지난달 26.4%까지 올랐다. 지난달 말에는 14.3%로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올해 독감 유행주의보는 지난달 11일 발령됐다. 지난해 10월 17일보다 약 한 달 빠르다.

독감은 감염 후 평균 2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기침, 두통, 근육통, 콧물, 인후통 등을 일으킨다. 65세 이상 고령자와 어린이, 임신부, 만성질환자는 폐렴 등 합병증 위험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고 도는 당부했다.

국가 무료 예방접종은 지난달 21일 시작으며,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접종 가능 기관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명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부장은 "바이러스 검출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하고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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