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2026 문불여장성 과거시험 재현' 마무리


강독·한시·책문 등 3개 분야 18명 입상

장성군이 주최하고 필암서원산앙회가 주관한 2026 문불여장성 과거시험 재현 행사에 참여한 유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성군

[더팩트ㅣ장성=주남현 기자] 전남광주시 장성군이 주최하고 필암서원산앙회가 주관한 '2026 문불여장성 과거시험 재현' 행사가 지역 주민과 전국 유림의 성원 속에 막을 내렸다.

11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3일 열린 본시험에는 113명이 응시했으며, 10일에는 학술대회와 시상식, 전통문화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85세 어르신부터 16세 고등학생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참가자들이 강독·한시·책문 등 3개 분야에서 실력을 겨뤘으며, 총 18명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독과 한시, 책문 등 3개 분야의 장원들에게는 상장과 부상 100만 원을 시상하고, 특히 책문 분야 장원에게는 복두에 어사화를 꽂고 말에 올라 취타대와 행진하는 조선 시대 장원급제 재현 행사가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장성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필암서원을 ‘살아있는 역사 공간’으로 가꿔나갈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세계유산 필암서원이 K-선비문화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대표 역사문화 플랫폼으로 도약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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