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행정과 교육 현장의 협력을 강화해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정서적 불안, 학습 부진 등 복합적인 위기에 놓인 학생을 촘촘하게 지원하는 교육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대전시교육청은 8일 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행정실장과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2026년 학생맞춤통합지원 행정실장 및 특수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학교 안팎의 다양한 자원과 연계해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교 행정을 담당하는 행정실장과 학생 지원의 최일선에 있는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해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수는 두 개 분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최웅 아주대 겸임교수가 학교 행정의 역할과 행·재정 지원 체계 구축 방안을 중심으로 학교가 학생맞춤통합지원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행·재정적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윤지혜 대전산성초 교사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포함한 복합위기 학생 지원 실제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학교 현장에서 위기 학생을 발견하고 지원하는 과정과 경험을 강의해 참석자들의 실질적인 대응 역량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각급 학교가 교내 행·재정 협력 체계를 구체화하고 위기 학생의 조기 발견부터 맞춤형 지원, 지역사회 자원 연계까지 이어지는 초기 대응 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석진 대전시교육감은 "복합적인 위기에 놓인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행정과 현장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이 행정적 부담을 덜고 오직 학생들의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든든하고 두터운 교육 안전망 구축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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