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생 어려움 '따로' 아닌 '함께' 해결하는 '통합지원체계' 구축


'동부 Care-Full Day' 운영…학교·교육지원청·지역 사회 협업해 맞춤형 지원

7일 대전동부교육청에서 교직원과 동부학생맞춤통합지원단이 참여한 가운데 동부 Care-Full Day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학생이 겪는 어려움을 개별 사업이나 한 기관의 지원만으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가는 통합지원 체계가 대전 동부지역 학교 현장에 본격 가동된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7일 청사 대강당 및 주차장 일원에서 교직원과 동부학생맞춤통합지원단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부 Care-Full Day’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부터 학생맞춤통합지원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학생을 중심으로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통합지원 체계를 현장에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이 학업이나 경제적 문제에만 그치지 않고 심리·정서, 학교생활, 안전, 이주배경, 특수교육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경우가 많은 만큼 개별 사업 중심의 분절적 지원에서 벗어나 학생 한 명을 중심으로 여러 지원망을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행사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이해 연수를 시작으로 제도를 알기 쉽게 풀어낸 퀴즈 프로그램, 2026년 학생맞춤통합지원단 정기협의회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 분야 관계자뿐 아니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신건강복지센터, 동구드림스타트, 대전가족센터, 경찰 등 지역 사회 전문가들도 참여했다.

이를 통해 학교 안에서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 위기 상황에 대해 지역 사회가 함께 대응하고 학생에게 필요한 지원을 적시에 연결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조진형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생이 겪는 어려움을 어느 한 사람이나 기관의 몫으로 두지 않고 모두가 함께 풀어가는 든든한 교육적 안전망"이라며 "이번 '동부 Care-Full Day'를 계기로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역 사회가 더욱 긴밀히 연결돼 모든 학생이 필요한 순간에 제때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통합 지원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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