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시민단체, 손훈모 시장에 '취임 100일 정책 실행계획' 공개 요구


사회대개혁 순천시민행동, 10월 14일까지 답변 요청…시민정책 이행 여부 공론화

전남 순천 시민사회가 지난 4월 29일 순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주권 실현 순천시민 유권자 운동본부’출범을 알리고 있다. /김영신 기자

[더팩트 l 순천=김영신 기자] 민선 9기 손훈모 순천시장 취임 100일을 맞아 시민단체가 선거 당시 약속한 시민정책의 구체적인 실행계획 공개를 순천시에 요구했다.

사회대개혁 순천시민행동은 7일 손훈모 시장에게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시민들과 약속한 정책 제안의 현재 추진 상황과 향후 실행계획을 오는 14일까지 제출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주민주권 실현 순천시민 유권자 운동본부’를 구성해 시민들이 직접 지역 현안을 제안하고 후보자들의 답변과 정책 이행 약속을 확인하는 정책운동을 벌였다.

지난 5월 20일에는 순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시민 제안 정책의 실현을 약속하는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을 열었으며, 당시 손 시장도 공식 답변서를 제출했다.

시민행동은 선거 당시 체결한 정책협약이 선거가 끝나면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취임 이후 실제 행정으로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를 시민에게 설명하고 평가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손 시장에게 당시 제시한 시민정책별 추진 상황과 향후 실행계획을 구체적으로 작성해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시민행동은 순천시가 제출한 자료를 시민들에게 공개한 뒤 이를 토대로 ‘민선 9기 순천시장 취임 100일 평가와 과제’를 주제로 시민 간담회와 세미나를 열어 정책 이행 상황을 공론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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