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 '효(孝)'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6일 논산시민운동장에서 '제30회 어르신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이 행사는 어르신 공경과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건강·복지·돌봄·일자리 등 어르신들의 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도록 체험·홍보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식전 행사에서는 충남 시군 경연대회 참가팀의 민요와 실버체조, 라인댄스 공연을 비롯해 아랑고고장구 공연이 펼쳐졌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기념식에서는 임장식 대한노인회 논산시지회장의 기념사와 백성현 논산시장, 논산시의회 의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지역사회 발전과 어르신 권익 향상 등에 기여한 유공자 35명에게도 표창이 수여됐다. 보건복지부장관상과 논산시장상(시민효행상), 대한노인회장상, 대한노인회 논산시지회장상 등이 전달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읍면동별 중식 코너와 함께 각종 홍보·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돌봄·일자리·장기요양을 비롯해 정신건강, 보청기, 치매 조기검진 등 건강과 복지 정보를 제공했으며 이침, 아로마 손마사지, 마음건강 체크, 포토존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축하공연에는 가수 금잔디, 현자, 하나영 등이 출연해 어르신들과 함께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장 안전관리에도 힘을 쏟았다. 논산경찰서와 모범운전자회, 시민경찰, 자원봉사자 등이 교통 안내와 질서 유지를 맡았고, 논산소방서와 논산시보건소, 충남구급이송센터 등은 응급상황에 대비해 의료 지원에 나섰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오늘의 논산을 만들어 오신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불편함 없이 생활하고 지역사회에서 한 사람의 시민으로 존중받으며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며 "건강과 복지, 돌봄은 물론 일자리와 여가까지 삶에 필요한 부분을 세심하게 살피고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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