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찾아 산업 유치 전략 모색


SK하이닉스 건설 현장 시찰
전력·용수·소부장 유치 등 10개 분야 점검

이남오 함평군수 등 함평군 관계자 15명은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용인시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건설 현장을 포함한 일원을 시찰했다. /함평군

[더팩트ㅣ함평=조효근 기자] 전남광주시 함평군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건설 현장을 찾아 신규 반도체 산업 기반 조성 전략을 점검했다.

함평군은 이남오 함평군수를 비롯한 15명의 방문단이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용인특례시를 방문해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건설 현장 등을 시찰했다고 5일 밝혔다.

방문단은 첫날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찾아 용인시와 SK하이닉스 관계자들을 만나 사업 추진 과정과 산업단지 조성 현황을 확인했다.

함평군은 이 자리에서 투자유치와 입지 선정 조건, 대규모 전력·산업용수 확보 방안, 기반시설 조성과 행정절차 단축, 소재·부품·장비 기업 유치, 주민 수용성 확보와 정주여건 조성 등 10개 분야에 대해 질의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등 용인시 관계자들과도 간담회를 갖고 양 지자체 간 산업·행정 분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2026 대한민국 조아용 캐릭터 페스티벌'과 제31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지역 브랜딩 정책 등도 살펴봤다.

함평군은 이번 방문을 토대로 신규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실행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광주군공항 부지에 추진되는 반도체 산업단지와 연계해 주거·교육·의료·문화 기능을 갖춘 정주환경을 조성하고, 함평을 반도체 산업 종사자들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추진 경험을 참고해 함평에 맞는 산업 유치 전략을 마련하겠다"며 "산업단지와 주거·생활 인프라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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