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대왕 능행차 수원 도심서 재현…시민 1200명 참여


수원종합운동장~행궁광장 대규모 행렬
이재준 “K-컬처로드로 전환”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이 4일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수원시

[더팩트ㅣ수원=김선우 기자] 경기 수원시는 지난 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행궁광장까지 정조대왕 능행차를 재현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능행차에는 시민 1200명이 퍼레이드에 참여했으며 말 60필과 1000여 명의 행렬이 뒤를 이어 1795년 정조대왕의 을묘년 원행을 재현했다.

행렬은 노송지대에서 총리대신 채제공이 정조를 맞이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오후 3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을 출발, 장안문을 거쳐 행궁광장까지 이어졌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장안문부터 행궁광장까지 시민들과 행렬에 참여했다. 행궁광장에서는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정조대왕 입궁 퍼포먼스와 피날레 공연이 진행됐다.

이 시장은 "수원화성과 정조대왕은 수원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자산"이라며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을 거쳐 융건릉까지 이어지는 역사적 서사를 세계적인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과 수원 사이 7개 도시와 협력해 각 도시의 축제와 관광 콘텐츠를 하나로 엮고 정조대왕 능행차를 'K-컬처로드'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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