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청양=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이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토요일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10월부터 11월까지 농기계 임대 수요가 급증하는데 따라 농업인들의 적기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토요일 비상근무를 펼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본소와 동부지소 등 2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콤바인과 트랙터, 땅속작물수확기, 콩탈곡기 등 수확철 활용도가 높은 농기계 69종 856대를 보유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수확철 농기계 수요가 집중되는 두 달 동안 2인 1조 4개 조의 전담 인력을 배치해 토요일에도 농가 맞춤형 임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말에 농기계를 사용하려는 농가를 위해 금요일에 장비를 미리 출고하고, 주말 작업을 마친 뒤 월요일에 반납할 수 있도록 했다. 수확 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농가의 작업 일정을 고려한 조치다.
농기계 고장에 따른 작업 지연을 막기 위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수리 서비스도 병행한다. 농가가 직접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하는 부담을 줄여 경영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류원균 청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을 농번기는 일초를 다투는 시기인 만큼 단 하루의 지체도 농가에는 큰 손실이 될 수 있다"며 "주말 근무를 통해 농업인들이 적기에 수확을 마무리하고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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