윷놀이에 노래자랑까지…소록도 주민 250여 명 한자리 모여 '어울림 한마당'


국립소록도병원 복합문화센터서…주민·병원 직원 함께 웃고 소통

1일 고흥군 소록도 주민들이 놀이와 노래를 즐기며 이웃 간 정을 나눴다. /고흥군

[더팩트 l 보성=김영신 기자] 전남광주시 고흥군 소록도 주민들이 가을을 맞아 한자리에 모여 놀이와 노래를 즐기며 이웃 간 정을 나눴다.

고흥군은 1일 국립소록도병원 복합문화센터에서 '소록도 주민 어울림 한마당'이 열렸다고 2일 밝혔다.

소록도 원생자치회가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소록도 주민과 국립소록도병원 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서는 윷놀이와 고리던지기 등 다양한 놀이가 이어졌고, 노래자랑에서는 참가자뿐 아니라 관객들도 함께 호응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경품추첨 시간에는 냉장고와 TV 등 가전제품을 비롯해 쌀과 식료품 등이 경품으로 마련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수확의 계절을 맞아 주민들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영민 고흥군수도 행사장을 찾아 주민들과 시간을 함께했다.

공영민 군수는 "소록도 주민 여러분과 함께 웃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행사를 준비한 소록도 원생자치회와 국립소록도병원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 군수는 이어 "오늘의 즐거운 기억이 일상에 작은 힘이 되고 서로를 향한 따뜻한 마음으로 오래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록도 주민들이 지역사회와 활발하게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고흥군은 소록도 주민들의 삶의 질과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주민들이 지역 사회와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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