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새 단체협약 교섭 본격화


29일 상생과 협력의 노사 교섭 첫발
실무·직종별 교섭 2주마다 순차 진행

29일 대전시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2026 단체교섭 개회식에 오석진 대전시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새로운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공식 교섭에 들어갔다.

대전시교육청은 29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2026년 단체교섭 개회식'을 열고 새로운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의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는 오석진 대전시교육감을 비롯해 민태호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위원장, 정인용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본부장 등 노사 교섭위원 각 10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노사는 앞서 지난 22일 단체교섭의 절차와 방법 등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날 개회식은 합의된 절차에 따른 첫 교섭으로 상호 신뢰와 대등의 원칙에 기반한 단체협약 체결의 토대를 마련하는 자리다.

앞으로 노사는 현재 진행 중인 직종별 교섭과 함께 합의된 절차에 따라 실무교섭과 직종별 교섭을 각각 2주에 한 차례씩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섭에서는 교육공무직원의 근무 여건과 처우 등 학교 현장과 밀접한 사항을 놓고 노사 간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시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2026 단체교섭에 오석진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첫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오석진 대전시교육감은 "교육공무직원은 학교 현장 곳곳에서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대전교육의 동반자이자 소중한 교육가족"이라며 "오늘 개회식이 상생의 노사관계를 한층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돼 앞으로의 교섭도 원만하게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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