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선 대전시 중구청장 "고향사랑기부 세액공제 20만 원으로 상향해야"


국회 토론회·기자회견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지속가능관광도시 지정 촉구

28일 국회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김제선 대전시 중구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 중구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전국 29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가 고향사랑기부제 세액공제 한도 확대와 지속가능관광도시 지정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국회에 촉구했다.

협의회는 28일 국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와 기자회견을 열고 고향사랑기부제 세액공제액을 현행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확대하고 지속가능관광도시 지정 제도를 법제화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제선 대전시 중구청장을 비롯해 지방정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관련해 "고향사랑기부 활성화 등을 통한 지방재정 자립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조세특례제한법'과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법률' 개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 소멸 위기를 해결할 마중물"이라며 "세액공제액을 현행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속가능관광도시 지정과 관련해서는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가능한 관광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청장은 "지방의 문제는 '지속가능한 관광'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며 "지속가능관광도시 지정에 대한 법적 근거가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속가능관광도시 지정 입법화가 통과되면 정부가 추진하는 '방한 관광객 3000만 명 시대'에 발맞춰 지자체에서도 지역관광 대전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토론회에는 김태년·김영배·박정현·박주민·이광희·정태호 국회의원이 공동주최자로 참여했다. 김제선 중구청장과 김보라 안성시장, 권익현 부안군수는 발제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세액공제 확대 필요성과 각 지역의 제도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협의회는 토론회에 이어 국회 소통관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속가능관광도시 지정 입법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도 열었다.

이광희·박정현 의원은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기자회견에, 김재원 의원은 지속가능관광도시 지정 관련 기자회견에 각각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김제선 중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는 지속가능관광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지방정부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창립됐다.

현재 전국 29개 지방정부가 참여해 지속가능관광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tfcc202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