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2027~2030년 지역사회보장계획 확정…42개 사업·과업 추진


'시민의 든든한 일상, 함께 도약하는 포용도시' 목표
돌봄·건강·기회·포용 4대 전략…11월 말까지 연차별 실행계획 마련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 /김포시

[더팩트ㅣ김포=정일형 기자] 경기 김포시가 시민의 일상을 뒷받침하는 사회보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할 지역사회보장 청사진을 확정했다.

김포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잇따라 열고 제6기 김포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복지·보건·교육·문화·주거·고용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회보장 전 분야를 아우르는 4년 단위 법정계획이다. 이번 제6기 계획은 ‘시민의 든든한 일상, 함께 도약하는 포용도시 김포’를 목표로 지역 특성과 시민의 사회보장 욕구를 반영한 정책과제를 담았다.

계획은 ‘민과 관이 함께 살피는 돌봄도약’, ‘몸과 마음을 지키는 건강도약’, ‘배움과 일자리로 성장하는 기회도약’, ‘문화와 다양성으로 만드는 포용도약’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사회보장사업 분야 24개 세부사업과 지역사회보장 발전 분야 18개 과업을 합쳐 모두 42개 사업·과업을 추진한다.

지역사회보장 발전 분야에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담당 인력 역량 강화, 민관 협력체계 구축, 사회보장 기반시설 확충 등이 포함됐다. 김포시는 분야별 사업을 통해 시민의 복지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중심의 사회보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시민 의견수렴과 지역사회보장 관련 조사·분석을 토대로 마련됐다. 김포시는 지난 4월 부시장을 추진단장으로 하는 계획 수립 추진단을 구성한 뒤 지역사회보장조사와 제5기 계획 성과 분석, 읍면동 주민 의견수렴, 사회복지시설·기관 종사자 처우개선 설문조사, 전문가 워크숍 등을 진행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 책임연구원의 최종보고에 이어 계획안에 대한 질의응답과 의견수렴이 이뤄졌다. 이후 열린 ‘2026년 제2차 김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에서는 제6기 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시는 확정된 계획을 시의회에 보고한 뒤 30일까지 경기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어 11월 30일까지 2027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제6기 계획의 첫해 추진사업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김포의 대도약이라고 하면 광역철도 등 기반시설 확충을 먼저 떠올리는 경우가 많지만 시민의 삶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지역사회보장의 발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계획이 향후 4년간 실효성 있게 실행될 수 있도록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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