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보건대학교는 지난 17일 교육부가 주최한 '2026 국민공감대상' 교육혁신경영 부문 수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대학은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DX) 기반 교육과 유연한 학사제도를 결합해 보건의료 인재 양성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가르치는 데서 나아가, 학생이 취업 이후에도 전문성을 높여갈 수 있도록 성장 경로를 넓히는 것이 핵심이다.
대전보건대학교는 2026년 교육부 ‘AI·DX 전환 중점 전문대학’에 선정됐다. 특정 학과에 한정하지 않고 보건계열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전공별 디지털 활용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실습형 AI 교육공간인 ‘AI CUBE’ 구축도 추진하며 학생들이 AI를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직접 다루고 활용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교육현장에서는 K-Digital Platform을 기반으로 VR 임상훈련, 3D 프린팅을 활용한 의료기기 설계, AI 데이터 분석 등 신기술 융합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대덕연구단지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지역 혁신자원과 연계한 실습을 통해 대학에서 배운 기술을 산업현장에 적용하는 경험도 제공한다. 신기술을 일회성으로 체험하는 것이 아니라 졸업 후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실무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의 전공 선택권도 넓혔다. 2025학년도부터 운영 중인 'HiT 자율전공학부'는 학생이 흥미와 적성, 진로 목표에 따라 학습 경로를 설계하도록 지원한다. 교수진 협업과 학사관리 체계를 통해 전공 간 융합과 학생 주도적인 학습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정화 대전보건대학교 총장은 "앞으로도 학사제도의 유연화와 AI·DX 기반 교육혁신, 산업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해 전문학사에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전문기술석사로 이어지는 교육체계를 고도화하고 보건의료 분야 재직자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고숙련 평생직업교육 모델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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