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 청년들의 목소리와 대학생들의 젊은 열정이 세종공동캠퍼스에 모인다.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포럼과 대학축제, 야간 행사 등이 오는 20일까지 이어진다.
세종시는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세종공동캠퍼스 일원에서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축제와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첫 무대는 오는 16일 오후 4시 공동캠퍼스 학술문화지원센터에서 열리는 ‘2026 세종 청년포럼’이다.
‘청년을 듣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조상호 세종시장이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답하는 방식으로 소통한다. 지역 청년 예술인으로 활동하는 ‘어쿠스틱 밴드 오육출’의 공연도 이어진다.
대학생들의 축제 열기는 18~19일 열리는 ‘세종 캠퍼스 대동제: 울림’에서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에 참여한 이번 대동제에는 보물찾기와 공포체험 ‘캠퍼스 괴담: 통제구역’, 청년 간 만남 프로그램인 ‘하트 인 캠퍼스’, 예능형 캠퍼스 대전, 피지컬 게임, 플리마켓 등이 마련된다.
오는 19일 오후 4시에는 공동캠퍼스 야외무대에서 청년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주요 내빈과 청년 대표가 함께 세종 청년의 미래 비전을 선포하고, 힙합·밴드 동아리와 치어리딩,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도 펼쳐진다.
캠퍼스 밖으로도 축제의 열기는 이어진다. 집현동 상권과 공동캠퍼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청춘야장’은 20일까지 운영된다. 푸드존과 소규모 현장 공연, 야간 경관조명 등이 어우러져 청년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밤거리로 꾸며진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관 주도의 청년 행사가 아니라 대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획 과정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홍익대 세종캠퍼스, 한국영상대와 세종공동캠퍼스 입주 대학인 한밭대·충남대·충북대 등의 학생들이 행사 기획에 참여했다.
조상호 시장은 "지역 대학 청년들이 모여 직접 기획하고 소통하며 만든 연합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청년들에게는 무한한 열정과 활력의 장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청년들과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토요일로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청년센터와 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이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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