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이 대전여자고등학교 학생 600여 명과 만나 타인에 대한 호의와 배려, 공동체의 가치를 이야기했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9일 대전여고에서 1·2학년 학생 600여 명을 대상으로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을 초청해 '청소년 꿈&미래 특강'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직접 만나 삶의 경험과 가치관을 공유하고 자신의 삶과 미래를 주도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 나선 문 전 재판관은 2019년 헌법재판관에 취임했으며 2024년 10월부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역임했다. 현재는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초빙석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문 전 재판관은 자신의 저서 '호의에 대하여'를 바탕으로 타인을 향한 호의와 배려의 의미를 설명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 필요한 자세와 가치에 대해 학생들과 소통했다.
특히 학생들은 강연에 앞서 문 전 재판관의 저서를 미리 읽고 참여해 강연의 의미를 더했다.
강연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도 학생들은 책을 읽으며 궁금했던 점과 평소 관심을 가졌던 내용 등을 직접 질문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이번 특강이 학생들이 타인과 공동체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자신의 삶에서 중요하게 여겨야 할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노애수 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은 "이번 특강이 학생들에게 타인과 공동체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자신의 삶에서 소중히 여겨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각 분야의 명사와 만나 자신의 꿈과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배움의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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