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DX교육데이터협회와 손잡고 교육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미래교육 기반 구축에 나선다.
대전시교육청은 10일 중회의실에서 DX교육데이터협회와 'AI 교육 및 학습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와 교육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교육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AI 교육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그동안 교육 데이터와 AI 기반 교육혁신을 주제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앞서 지난 2023년 '교육 데이터와 AI 기반 교육혁신'을 시작으로 2024년 'AI·디지털교육: 리터러시와 윤리', 2025년 'AI·디지털교육과 리터러시'를 주제로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올해 4월에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신뢰할 수 있는 교육 AI 생태계: 윤리·책임·데이터 보호를 중심으로' 포럼을 열며 AI 교육의 윤리와 데이터 보호 등 미래교육의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동안의 교류를 정책 연구와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체계로 확대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학습 데이터 표준 및 거버넌스 체계 공동 연구 △AI 기반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모델 개발·실증 △교원의 교육 데이터·AI 역량 강화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학생의 차별 없는 AI 교육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한 지원 모델 발굴 △책임 있는 AI 활용 연구 △공동 포럼 개최 및 연구보고서·정책자료 발간 등이다.
특히 단순히 AI 기술이나 개별 서비스를 교육 현장에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육 데이터를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과 성장으로 연결하는 데 협력의 초점을 맞춘다.
교원들의 교육 데이터와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학생 누구나 AI 기반 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접근성과 윤리적 활용 방안에 대한 연구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체결일로부터 3년간 유지되며 양 기관은 앞으로 세부 협력 과제를 지속적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오석진 대전시교육감은 "AI가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지만 본질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이를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배움과 성장을 어떻게 더 세심하게 지원할 것인가에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 데이터를 안전하고 책임 있게 활용하는 기반을 다지고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이 학교 현장에 실질적으로 구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X교육데이터협회는 AI와 교육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교육 혁신을 지원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을 목표로 공평·다양성·포용·접근성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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