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율촌1산단에 200억 원 투자…하이테크엔지니어링 생산시설 확충


산업플랜트 모듈·철골 구조물 제작시설 구축…60여 명 신규 고용

여수시는 9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연계 광양만권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 포럼 및 투자협약식’에서 ㈜하이테크엔지니어링과 2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여수시

[더팩트 l 여수=김영신 기자] 전남광주시 여수 율촌제1산업단지에 산업플랜트와 철골 구조물 제작시설이 들어선다.

여수시는 9일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열린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연계 광양만권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 포럼 및 투자협약식'에서 하이테크엔지니어링과 2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하이테크엔지니어링은 금속 구조물 제작·조립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으로, 이번 투자를 통해 여수 지역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하이테크엔지니어링은 율촌제1산업단지에 산업플랜트 모듈과 철골 구조물 제작·조립시설을 구축한다. 시설 운영에 필요한 60여 명의 신규 인력도 채용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이번 투자가 지역 금속 가공·제조 분야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대, 광양만권 외자유치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광양만권의 투자 환경과 외국인 투자 활성화 방안, 지역의 미래 성장 가능성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투자협약식에는 민형배 전남광주시장과 구충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서영학 여수시장, 손훈모 순천시장, 박성현 광양시장 등이 참석해 투자기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앞서 지난 8일에는 포럼에 참석한 주요 외빈들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장을 찾아 행사장과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여수시는 섬박람회와 연계해 여수의 산업·관광 분야 투자 환경을 알리고 국내외 기업 및 투자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이번 투자가 기업에는 성장의 발판이 되고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이 되는 상생의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투자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앞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기업 유치와 투자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국내외 투자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해 투자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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