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 생명윤리위원회, 보건복지부 IRB 인증 획득


전남 지역 대학 최초·유일…연구윤리·대상자 보호 체계 국가 기준 충족

국립순천대학교 전경. /국립순천대

[더팩트 l 순천=김영신 기자] 국립순천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IRB)가 보건복지부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국립순천대는 생명윤리위원회가 지난 7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전남광주시 출범 전 전남 지역 대학 가운데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인증 사례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는 인간 대상 연구와 인체 유래물 연구 등에 대한 윤리적·과학적 타당성을 심의하고 연구 대상자의 권리와 안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국립순천대 생명윤리위원회는 이번 평가에서 IRB 운영 및 인프라 등을 대상으로 한 6개 범주, 39개 평가항목에서 모두 '적절' 판정을 받았다.

이번 인증을 통해 국립순천대의 연구윤리 관리 체계와 연구 대상자 보호 체계가 보건복지부가 제시한 국가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인증은 국립순천대가 추진하고 있는 인문사회·의생명·바이오 분야 연구 기반을 강화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간 대상 연구와 인체 유래물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의생명 분야에서는 연구의 윤리성과 과학적 타당성을 검토하고 연구 대상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중요하다. 국립순천대는 이번 인증을 관련 연구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허창기 국립순천대 생명윤리위원장은 "이번 인증은 대학의 연구윤리와 연구 대상자 보호 체계가 국가 기준에 부합한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연구윤리 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인문사회·의생명 연구와 향후 국립의과대학의 연구·교육 기반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생명윤리위원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순천대는 앞으로 생명윤리위원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연구자 교육과 연구윤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 인문사회·의생명·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연구 역량을 높이고 관련 연구 인프라를 확충해 대학의 연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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