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설치 조례 통과…'하자 없는 아파트' 용인시가 직접 챙긴다

지난 2025년 2월 경남아너스빌 디세터 부실시공 현장을 살피는 이상일 용인시장. /용인시

[더팩트ㅣ용인=박아론 기자] 경기 용인시가 하자 없는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추진한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서 공동주택에 대한 단계적 품질 점검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8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용인시의회 본회의에서 용인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

시는 지난해 처인구 양지면 소재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부실시공과 하자 문제가 불거진 뒤 "부실시공 아파트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이상일 시장 방침을 제도화 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시는 올 3월 주택품질팀을 신설하고 체계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이번 조례 추진에 따라 시는 건축·구조·기계·전기·소방·토목·조경 등 분야별 전문가 60명 이내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점검단은 전문가 10명 이내로 구성한다. 이어 현장을 단지별 5차례 점검한다.

또 골조공사부터 입주예정자 사전방문 전·후까지 공사 단계별 결함을 확인하고 보완할 방침이다. 이밖에 준공 후 발생하는 하자도 시가 직접 관리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공동주택은 시민 삶의 터전이자 소중한 재산"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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