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해 해수욕장 이용객 증가...기후변화로 이른 무더위 때문


160만 6000여 명으로 지난해 대비 11% 늘어

제주도 함덕 해수욕장 /제주도

[더팩트ㅣ제주=주남현 기자] 올여름 제주 지역 해수욕장을 찾은 이용객이 지난해 보다 11% 증가했다.

7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여름 제주지역 12개 해수욕장 방문객을 찾은 이용객은 160만 6000여 명으로, 지난해 144만 8000여 명 대비 11% 늘어났다. 기후변화에 따른 이른 무더위와 관광 수요에 대응해 운영 기간을 늘린 이유로 평가된다.

제주시권은 142만여 명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함덕해수욕장은 70만여 명으로 가장 많이 찾았고, 협재해수욕장(20만 3000여 명)과 금능해수욕장(13만여 명)이 뒤를 이었다.

서귀포시권에서도 조기 개장 효과가 확인됐으며, 중문색달해수욕장이 8만 4000여 명으로 가장 많이 찾았고 표선해수욕장(5만 4000여 명)이 다음으로 많이 방문했다.

제주도는 안전관리 차원에서 7~20일까지 2주간 해수욕장 및 항포구·연안해역에 제주시는 126명, 서귀포시는 66명 등 총 192명을 배치해 입수 자제 안내 등 안전관리 공백을 최소화한다.

김종수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해수욕장 개장 시기를 앞당기고 운영 기간을 연장해 관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이용하기 좋은 해수욕장을 만들어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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