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권 전남광주시 의원 "광양항 불법폐기물, 단 한 순간의 관리 공백도 없어야"


화재 위험 요인 제거…'적재·온도·수분 관리' 지속적으로 확인
"책임자 처리 원칙 등 혈세 회수 제도적·법적 장치 마련해야"

김장권 전남광주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4)이 4일 광양항 물류창고 불법폐기물 처리를 위한 관련 기관 간담회에서 광양항 배후단지 물류창고 장기 적치물에 대한 화재위험 대비 등 안전관리를 주문하고 있다. /전남광주시의회

[더팩트 l 전남광주=김영신 기자] 김장권 전남광주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4)이 광양항 배후단지 물류창고에 장기간 쌓여 있는 적치물과 관련해 "안전관리와 함께 신속한 반출·처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7일 전남광주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4일 광양항 물류창고 불법폐기물 처리를 위한 관련 기관 간담회에서 해당 물류창고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한 결과, 화재 위험을 낮추기 위한 예방조치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화재 위험 등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해당 창고는 과거 화재가 발생했던 곳으로, 현재 적치물의 적재 단수를 기존 7단에서 3단으로 낮추고 수분 유입을 막는 방식으로 관리하고 있다.

창고 내부 온도는 13℃ 이하로 유지하고 있으며, 지붕을 통한 빗물 유입 여부를 점검하고 배수시설도 정비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CCTV를 설치해 상시 감시하고 있으며, 주 1회 안전순찰과 소방점검을 실시하는 등 화재 예방을 위한 관리도 이어가고 있다.

김 의원은 현재 조치로 화재 위험도가 상당 부분 낮아진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적치물이 완전히 처리될 때까지 안전관리의 공백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적재단수 조정과 수분·온도 관리, CCTV 감시와 순찰 등을 통해 화재 위험도를 상당 부분 낮춰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시민 안전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적치물이 완전히 처리될 때까지 단 한 순간의 관리 공백도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적치물의 신속한 반출과 함께 책임 주체가 명확한 처리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궁극적으로는 원인 제공자와 책임자가 명확한 처리계획을 마련해 적치물을 신속하게 반출·처리해야 한다"며 "불가피하게 공공예산이 투입되더라도 향후 책임자에게 처리 비용을 회수할 수 있는 제도적·법적 장치를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민 안전, 책임자 부담, 혈세 보호라는 원칙 아래 현재의 안전관리 체계가 빈틈없이 유지되는지 지속적으로 살피겠다"며 "적치물이 완전히 처리돼 시민들의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진행 상황을 끝까지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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