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 석면 슬레이트 지붕 개량 지원 확대


취약계층 가구당 최대 200만 원 지원

3일 부산환경공단-국제로타리 3661지구 업무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환경공단

[더팩트ㅣ부산=손연우 기자] 부산환경공단이 비용 부담으로 노후 슬레이트 지붕을 교체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붕 개량 지원을 확대한다.

부산환경공단은 3일 공단 본부 회의실에서 국제로타리 3661지구와 '사회적 약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국·시비 지원 한도를 초과해 발생하는 비용을 부담하기 어려운 저소득 가구에 가구당 최대 2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2000만 원이다.

부산환경공단과 국제로타리 3661지구는 2018년부터 취약계층의 노후 슬레이트 지붕 개량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까지 저소득층 24가구에 총 22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자부담이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을 이어간다.

부산환경공단은 이와 별도로 올해 국·시비 33억 원을 투입해 노후 슬레이트 560동 철거와 340동의 지붕 개량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신청은 관할 구·군 환경위생과 또는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이근희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은 "국제로타리 3661지구와의 협력으로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주거환경을 개선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석면 없는 안전한 부산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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