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이 초등학교 1학년 한글 미해득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오는 7일부터 서부 관내 초등학교 1학년 한글 미해득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한글 미해득이나 읽기 곤란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습지원대상 학생 가운데 컨설팅을 희망한 19개교 26명이다.
서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코칭지원단은 학생별 한글 해득 수준을 진단검사로 파악한 뒤 취약점을 분석해 개별 맞춤형 지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초기 학습 결손을 예방하고 한글 해득 능력을 높여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맞춤형 지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준비에도 나선다.
서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4일 대전시교육청과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업무 담당자 및 학습코칭지원단을 대상으로 '한글 미해득 학생 지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읽기 발달단계에 따른 음운 인식 기반 한글 해득 지도 방향'을 주제로 진행된다. 학생들의 발달 수준과 개별 특성을 고려한 한글 해득 지도 방법을 익히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한글 문해교육과 읽기 유창성 지도 경험이 풍부한 김지현 대전양지초 교사가 강사로 나서 실제 교육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도 사례를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조성만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한글 해득은 모든 학습의 출발점이자 학생의 성장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필수적인 기초"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발달 수준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펼쳐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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